캐나다 정부, 크루즈선 운행 금지 2022년까지 연장

캐나다 정부, 크루즈선 운행 금지 2022년까지 연장

캐나다 연방 정부가 오는 2월까지였던 크루즈선 운행 금지령을 2022년 2월까지 연장했습니다.  오마르 알하브라(Alghabra) 연방 교통부 장관은 4일 기자 회견을 통해 이와”캐나다 북극 해역 및 모든 캐나다 해역에서 크루즈선 운행을 2022년 2월 28일까지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루즈선의 기준은 100명 이상의 승객을 태우는 배입니다.

알하브라 장관은 “코로나19 유행이 잡히지 않은 시점이라 크루즈선 금지령 연장은 꼭 필요한 대”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페리나 수상 택시 등은 엄격한 보건 지침 및 프로토콜 하에 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유람선 금지령을 준수하지 않을 시 개인은 하루당 5천 불, 그룹 또는 기업의 경우 하루당 2만 5천 불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여객선 금지령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에는 100만 불 이하의 벌금 또는 18개월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게 됩니다.

100명 이하의 소형 유람선은 운영이 가능하나, 반드시 유람 지역 보건 당국 프로토콜을 철저하게 따라야 합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