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경찰, “24시간 내에 죽일 거라는 협박 편지 조심” 경고

코퀴틀람 경찰, “24시간 내에 죽일 거라는 협박 편지 조심” 경고

경찰이 신종 편지 사기를 조심하라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종 편지 사기는 받는이에게 24시간 안에 비트코인으로 제시한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내용으로, 현재 코퀴틀람 및 포트 코퀴틀람 지역에서 돌아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순 협박 편지일 때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편지에 하얀색 분말도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협박 편지를 공개해 시민들이 속지 않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편지는 “비트코인을 제 시간에 전송하지 않으면, 방화를 하거나 자동차 브레이크를 고장내거나, 독극물을 소포나 편지에 묻혀 보낼 수도 있다”며 “경찰하고도 연줄이 닿아 있어 경찰 신고도 언제든지 가로챌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퀴틀람 경찰은 “하얀 분말도, 편지 내용도 다 거짓말”이라며 “당황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시면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흰색 가루도 함께 온 경우 편지와 가루를 봉투에 넣어 잘 밀봉한 뒤 경찰에 신고하기 전 소독을 하면 됩니다. 

편지를 받으신 분은 604-945-1550(코퀴틀람 경찰 비응급 전화)로 신고 바랍니다.

편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코퀴틀람 경찰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