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정부, “자가 격리자들 불시 방문 검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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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23회 작성일 21-02-01 14:39본문
캐나다 정부, “자가 격리자들 불시 방문 검사할 것”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에 최근에 입국해 14일 자가 격리 중인 여행객들이 제대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지, 불시 방문 검사할 것”이라며 “자가 격리를 하지 않은 게 적발될 경우 75만 불 이하의 벌금 또는 6개월 징역형에 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호텔에서 자가 격리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주 2월부터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승객들은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정된 호텔에서 최대 3일 간 숙박을 해야 한다 발표한 바 있습니다. 검사 및 숙박비는 모두 자비로 해야 하며, 최소 2천 불 이상이 들 것이라 발표해 논란이 되었는데요. 비필수적 여행을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요청에도 휴가차 해외로 가는 사람들이 많자, 벌금을 매기는 대신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제동을 걸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 및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추가로 해외에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캐나다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2021년 4월 30일까지 캐나다에서 자주 가는 휴양지인 캐리비안해 및 멕시코 쪽으로 오가는 모든 항공편 운항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습니다.
캐나다 공중 보건국(PHAC: 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은 “보안 회사들과 협력하여 캐나다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자가 격리를 잘하고 있는지 체크할 예정”이라며 “해당 여행객의 신원 및 지정된 격리 장소에 잘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가 격리 검사원은 35개 도시로 파견되어 체크하며, 몬트리올과 토론토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지금은 그 누구도 비필수적 여행을 가선 안 되는 때”라며 “부디 검역법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캐나다 공중 보건국은 6500명 이상의 여행객들과 매일 전화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진= 캐나다 공중 보건국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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