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보건 당국, “2월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 3만 명까지 오를 수 있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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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69회 작성일 21-01-15 17:56본문
캐나다 보건 당국, “2월에 일일 신규 확진자 수 3만 명까지 오를 수 있어…” 경고
캐나다 연방 보건 당국이 “계속해서 사적인 모임을 갖는다면, 전국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까지 오를 수 있다”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테레사 탬(Tam) 캐나다 최고 보건관은 정례 브리핑 시간을 통해 “1월 말까지 전국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만 명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계속해서 느는 신규 확진자 수에 입원 환자와 사망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 집에 사는 사람 외에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난다면 일일 확진자 수가 3만 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연방 보건 당국은 감염 곡선을 완만하게 하려면 지금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여야 한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테레사 탬 보건관은 온타리오 주 및 퀘벡 주처럼 급격히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지역은 더 강력한 규제를 즉각 도입해야 하며, 심한 지역은 락다운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잠깐 수그러든 것 같다고 규제들을 풀어버리면 요요 현상처럼 더 크게 솟구칠 수 있어 충분히 오래 규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의 단기 예측으로는 캐나다는 1월 24일까지 79만 6630명의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와 1만 9630명의 누적 사망자 수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비필수 여행은 하지 말고, 한 집에 같이 살지 않으면 만나지 않는 등 모두가 방역에 철저히 힘써야 합니다.
탬 보건관은 "모두에게 힘든 시기라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라"고 국민들에게 전했습니다.
(사진= CPAC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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