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널드 트럼프,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이용 무기한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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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69회 작성일 21-01-07 14:12본문
도널드 트럼프,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이용 무기한 정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 무기한 정지당했습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는 “폭력을 조장할 수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사용을 무기한 금지한다”며 “최소한 재임 기간에 이 금지령이 풀리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주커버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조 바이든 차기 정권을 방해하기 위해 남은 재임 기간 동안 힘쓸 것을 명백히 나타낸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커버그의 성명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지지자들을 선동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혼란을 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6일, 원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확정을 위해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가 개최되어야 했는데요. 과격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이를 막기 위해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국회의사당을 급습해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6일 오후 트럼프 지지자들은 모두 군과 경찰에 밀려 의사당 밖으로 쫓겨났으며, 지지자들은 이후 국회의사당 앞과 워싱턴 시내에서 시위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기자 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국회 의사당을 난입한 것은 시위가 아닌 반란”이라며 “미국의 민주주의가 전례 없는 공격을 받은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국회 경찰과 사법 당국을 존중하라. 그들은 진정한 우리나라 편”이라며 “평화를 유지하라”고만 하여 논란을 증폭시켰습니다. 결국 사상자까지 나오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트위터에 영상 메시지를 올려 “법과 질서를 존중하라”며 “평화롭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였습니다.
(사진= 백악관 유튜브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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