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 당국, 코로나19 백신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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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41회 작성일 20-12-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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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보건 당국, 코로나19 백신 계획 발표

 

BC주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계획을 밝혔습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영국이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백신과 같은 백신을 곧 받게 된다”며 “화이자 백신이 처음으로 받을 백신이며, 현재 모더나 백신을 캐나다 보건부에서 검토 중이다. 모더나 백신이 아마 두 번째 백신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백신을 맞으면 증상이 없고 항체를 만들어 코로나19 바이러스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하로는 시험해 본 적이 없어 16세 이하에게 권장하지 않으며, 임산부도 백신을 맞을 수 없습니다.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총 2번 맞아야 하며,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의 간격은 최소 21일이어야 하며, 백신 효과는 2차 접종 후 일주일 뒤에 완벽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1차 접종 후 14일만 지나도 충분히 코로나19로부터 보호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이자 백신 및 모더나 백신은 예방 효과가 94% - 95% 정도로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내년 3월까지 30만 명에서 38만 명이 접종 받을 수 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BC주 당국은 “캐나다 정부로부터 총 두 트레이를 받으며, 한 트레이는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에, 다른 한 트레이는 프레이저 보건 지역으로 운송된다”며 “한 트레이엔 975 회분이 들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분량이 적기 때문에 취약 계층 위주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첫 접종 대상자들은 장기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과 일선 의료진이며, 다음주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입니다.  첫 접종 대상자들로 의료 및 요양원 관계자가 맞는 이유는 감염자를 수시로 접촉하는 그룹이기 때문이며, 장기 요양원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근무자가 감염되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화이자 백신은 현재 운송상의 어려움으로 백신을 필요한 곳으로 공급해 줄 수 있는 형태가 아닌 보관소 쪽으로 사람이 와서 맞아야 하는 구조기 때문에 고령층들이 이동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후 12월에서 1월 동안에는 장기 요양원 거주자, 즉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모더나 백신은 일반 냉동 보관으로도 운송이 가능해, 모더나 백신 사용이 승인되면 장기 요양원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에게 백신 전달이 수월해 진다”고 전했습니다.


1월부터 3월에는 일반 고령자들(80세 이상)·보호소(Shelter) 거주자들·그리고 선주민들입니다.

3월부터 4월은 경찰·소방관·교사·마트 직원 등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일선 직업군들이 접종을 받게 됩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4월쯤이 되면 다른 제약사들의 백신들도 상당량을 받을 것”이라며 “9월경에는 백신을 맞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맞을 수 있을 만큼 백신 물량이 확보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CPAC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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