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 당국, “모든 나이트클럽 운영 중지”

BC주 보건 당국, “모든 나이트클럽 운영 중지”

BC주 보건 당국이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로 결국 모든 나이트클럽에게 업무 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해당 행정 명령은 즉시 발효하며,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는 나이트클럽 및 연회장 등은 무기한 휴업에 돌입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술을 판매하는 바, 펍, 식당들은 오후 10시 이후로 주류를 판매해선 안 되며, 제대로된 식사류를 판매하지 않는 곳은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종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외에도 식당이나 술집을 포함한 모든 장소들은 배경 음악이나 TV 소리를 대화 수준으로 작게 해,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거나 물리적 거리를 좁히지 않아도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규제 완화 3 단계에 돌입한 뒤, 나이트클럽과 바가 가장 큰 전파 장소였다”며 “또 누군가의 집에서 개인 파티를 갖는 것 역시 나이트클럽을 가는 것과 동급으로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두 상황 모두 실내·장시간 대면 대화·술 등)

해당 행정 명령은 지난 연휴 동안 확진자가 429명이나 나온 뒤 발표되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