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미시 경찰, “하이킹 도중 1명 사망, 1명 중상”

스쿼미시 경찰, “하이킹 도중 1명 사망, 1명 중상”

스쿼미시 경찰이 지난 연휴에 하이킹을 하던 여성 1명이 사망, 또 1명이 중상을 당했다 밝혔습니다. 두 사건은 별도의 하이킹이었으며, 하나는 지난 4일 Crooked Falls에서 일어났고, 다른 하나는 지난 6일 Sigurd Lake에서 발생했습니다.

스쿼미시 경찰은 “지난 4일 오전 11시 30분 경, 한 여성이 하이킹 도중 폭포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전망대에서 21 미터 아래 통나무에 매달린 여성을 발견했으며, 폭포 때문에 구출이 힘들었지만 다행히 무사히 구출해 냈다”고 전했습니다.

구조자는 써리에 사는 25세 여성으로 구조 헬기로 로워 메인랜드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또 지난 6일 오후 2시 20분경에는 절벽 아래로 실족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헬기를 이용해 수색하여 찾아냈으나 이미 숨진 뒤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망한 여성은 30대 초반 밴쿠버 여성이었습니다.

스쿼미시 경찰 측은 “Sea to Sky 하이킹 코스는 초심자를 위한 코스가 아니며, 숙련자들도 조심하지 않으면 크게 다칠 수 있는 코스”라며 “하이킹을 하실 때 해당 코스 레벨이 어느 정도인지, 장비는 충분히 준비했는지,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조사하고 오시기 바라며, 하이킹 시 특별히 안전 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스쿼미시 경찰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