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존 호건 주지사,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도 곧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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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80회 작성일 20-09-04 13:57본문
존 호건 주지사,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도 곧 진행”
브로드웨이 지하철 프로젝트가 올가을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가운데, 존 호건 주지사가 “프레이저 고속도로(Fraser Highway)를 따라 랭리로 향하는 엑스포 라인 연장 노선은 논의가 아직 진행 중이며, 곧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단일 단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인지, 두 단계로 나눠서 진행할 것인지 두고 봐야 한다”며 “단일 단계로 간다면 연장 노선은 총 7 km가 될 것이며, Fleetwood까지 4개 역이 들어설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이 경우 비용은 약 16억 3천만 달러가 되며, 자금은 취소된 프로젝트인 써리 뉴턴-길포드 경전철 프로젝트 자금을 쓸 계획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다 지원한 브로드웨이 지하철 프로젝트와 달리,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연장 노선의 경우, 트랜스링크가 11억 달러를 부담해야 해서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자금이 잘 조달 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올가을 트랜스링크의 투자 계획이 업데이트되어야 좀 더 확실해질 것 같습니다.
또 Fleetwood에서 랭리 센터(9 km)까지 연결하는데 드는 비용은 15억 달러로, 이 구간에 들어설 역들도 총 4개가 될 예정입니다. 랭리 센터까지 연장 노선을 개통한다면, 이 구간은 2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2021년까지 건설 공사 입찰을 하고, 2022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5년에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한편 브로드웨이 지하철 프로젝트 관련, UBC까지는 언제 연결되냐는 질문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BC주 정부에 따르면, 브로드웨이 지하철이 UBC까지 연장되는 것은 한참 후의 일이며,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이 더 먼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만약 UBC까지 브로드웨이 지하철이 개통되면, 이동 시간은 VCC-Clark 역에서 UBC까지는 20분, Lafrage Lake-Douglas 역에서 UBC까지는 한 시간이 채 안 되게 소요됩니다.
(사진=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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