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정부, “주 비상 사태, 2주 연장”

BC주 정부, “주 비상 사태, 2주 연장”

BC주 정부가 주 비상 사태를 9월 15일까지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 호건 BC주 주지사는 “대다수의 BC주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공중 보건 지침을 잘 지켜 주고 있다”며 “하지만 소수의 사람들이 보건 당국의 지침을 무시해 그간 우리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려고 한다. 코로나19 유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은 지침을 잘 따라야 할 때”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8월 21일부터 정부는 집합 금지 조치를 어긴 시민들에게 과태료 2천 불을 부과하고 있으며, 첫 주(8월 21일부터 28일 사이)에 발부된 티켓만 10건이었습니다.

마이크 판워스(Fanworth) BC주 공공 안전부 장관은 “행정 명령을 내릴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고, 이건 선택 사항이 아니라 의무 사항”이라며 “공중 보건 명령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이다. 이를 어기는 사람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사진= CPAC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