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소 8,800만 회분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제공한다 (영상)

월요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오늘 체결된 노바백스(Novavax), 존슨 & 존슨(Johnson & Johnson),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와의 계약을 통해, 인간이 백신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되었을 때 캐나다 국민들은 8800만 회분, 그리고 "수천만 회를 더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가장 최근의 백신 실험이 희망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만큼, 만약 성공한다면 캐나다 국민들은 해당 백신을 복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몇 주 그리고 몇 달 동안, 우리 정부는 캐나다가 가능한 한 빨리 COVID-19 백신을 확보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연방정부에 따르면, 추가 협정이 마련됨에 따라 캐나다는 현재 유력한 백신 후보국 4개국이 되는 가능성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캐나다에서의 백신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많은 거대 제약사들과 협상을 계속하며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백신이 효과가 입증되면 "우리도 국내에서 생산해 유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몬트리올에 있는 Human Health Therapeutics Research Center(인간 건강 요법 연구 센터)에 1억 2천 6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새로운 바이오 제조 시설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 센터에서는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National Research Council of Canada)가 민관협력을 통해 2021년까지 백신 제조량을 월 최대 200만 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캐나다 정부는 생명공학 기업 노바백스와 7600만 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새로운 합의를 이룬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노바백스의 NVX-CoV2373 백신 후보가 캐나다 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임상 2단계에 있으며 빠르면 2021년 2분기 중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임상시험 2단계에서는 새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되는데요. 미국과 호주에서는 8월에 여러 차례 시험이 시작되었으며 이 후 사전 유효성 평가로 넘어가게 됩니다.

*사진출처: Instagram | justinpjtrude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