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지침 어긴 파티 주최자, 벌금 폭탄 맞아...

보건 지침 어긴 파티 주최자, 벌금 폭탄 맞아...

밴쿠버 아일랜드에 위치한 원 베드룸 아파트에서 현 BC주 보건 지침을 어긴 파티 주최자가 벌금 폭탄을 맞았습니다.

빅토리아 경찰 측은 “해당 애프터 파티는 지난 21일에 열렸으며, 경찰 측의 경고를 무시하고 파티를 진행하다 벌금 폭탄을 맞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파티가 열린다는 사실을 듣고 아파트 주민들에게 파티가 열리기 전 지켜야 할 사항들과 방역 수칙에 대해 알렸습니다.

경찰이 오후 10시 30분경에 파티 장소인 원베드룸 아파트에 도착했을 땐 해당 장소에 15명이 있는 것을 목격했고, 경찰은 소음 공해 및 코로나19 대응 보건 지침에 맞지 않으니 파티를 해산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찰 측은 “이후 파티 주최자가 협조하겠다고 해 자리를 뜨고, 아파트 밖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시했다”며 “사람들이 아파트 건물로 드나드는 게 보여 나중에 다시 올라가자 약 30명이 물리적 거리 유지도 하지 않은 채 모여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주최자는 코로나19 관련 조치 법 위반 및 피해자 추가 벌금까지 포함해 총 2300불의 벌금 딱지를 받았습니다.

참석자들은 벌금을 받지 않았으나 즉시 이 장소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사진= 빅토리아 경찰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