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19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68명… 누적 확진자 수 4745명”

BC주, “19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68명… 누적 확진자 수 4745명”

BC주 보건 당국이 “19일 기준 68명이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745명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누적 확진자 수를 분류하면,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이 1488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이 2493명, 밴쿠버 섬 보건 지역이 158명, 내륙 보건 지역이 411명, 북부 보건 지역이 120명, 해외 거주자 75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현재 BC주 순확진자 수(누적 확진자 수에서 사망자 수 및 완치자 수를 뺀 수)는798명이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한 사람들의 수는 2452명, 누적 완치자 수는 3749명입니다. 입원 중인 환자는 총 10명, 이중 4명이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98명을 유지하였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며, 검사를 받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맞춰 밴쿠버 연안 보건 당국과 프레이저 보건 당국에 검사소를 추가하고 운영 시간도 늘 늘렸다”며 “현재 BC주에서는 하루에 약 6천 건의 검사를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약한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신청하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아무리 증상이 약하더라도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가 나타났다면, 타인과 접촉을 금하고 811에 연락해 코로나19 검사를 예약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노출 위험과 관련해서는 “만약 보건 당국에서 직접 연락이 와 ‘코로나19에 노출되었으니 2주 간 자가 격리를 하라’고 했다면, 무증상이어도, 심지어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도 반드시 자가 격리를 2주 간 해야 한다”며 “꼭 보건 당국의 지시 사항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코로나19에 걸려도 병세가 심각할 확률이 낮지만, 그렇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연령층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보건 당국이 지시한 방역 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을 자주 씻으시고, 타인과 물리적 거리(2미터 이상)를 잘 지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몸이 안 좋으면 출근 및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합니다. 

▲ 타인과 신체적 접촉을 피하고, 타인과 2 m 이상 물리적 거리를 둡니다. 

▲ 물리적 거리가 불가능한 장소 또는 상황에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모임은 6명 이하로만 가집니다.

▲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 매일 주변 환경을 소독하고 환기합니다. 

또 기침, 미열 등 가벼운 증상이어도 811에 문의하거나 주치의와 상담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의심되시는 분들은 811에 연락해 무조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BC주 정부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