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정부, “BC주 비상사태 2주 연장"... 9월 1일까지

BC주 정부, “BC주 비상사태 2주 연장”

BC주 정부가 지난 3월 중순에 선언한 BC주 비상사태를 2 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존 호건(Horgan) BC주 주지사는 “대다수의 BC주 주민 분들이 보건 당국의 요청 사항을 잘 따라 주고 계신다”며 “그러나 그동안 주민들이 힘겹게 구축해 놓은 방역을 일부가 물을 흐리며 위태롭게 만들었다. 우리 모두가 단합해야 하며, 보건 지침을 어기고 타인을 위험에 빠트리는 사람들에게 법적인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BC주 비상사태는 9월 1일까지 계속되며, 이후 종료할지 연장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 현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당분간은 계속해서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판워스(Fanworth) BC주 공공 안전부 장관은 “행정 명령을 내릴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고, 이건 선택 사항이 아니라 의무 사항”이라며 “공중 보건 명령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이고, 이런 보건 및 안전에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사람들을 제재하는 새로운 조치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말했습니다.

(사진= CPAC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