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류는? "한국과 북미는 GH형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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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60회 작성일 20-08-18 14:09본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류는? "한국과 북미는 GH형이 대세"
현재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L형, S형, V형, G형, GH형, 그리고 GR형 이렇게 6 계통으로 나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중 L형과 S형이 중국 우한에서 주로 나타났고, V형은 동아시아 지역, G형과 GR형은 유럽,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아시아 지역에는 GH형도 유행) 북미는 GH형이, 남미는 GR형이 대세입니다.
L형이 작년 12월 처음으로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고, 이후 1월초 S형이, 1월 중순쯤에는 G형과 V형이 발견되었습니다. GH형과 GR형은 가장 최근에 변이된 것으로 지난 2월 말 G형에서 변이된 바이러스입니다.
현재 북미와 한국에서 유행 중인 GH형은 S형이나 V형보다 전파력이 평균 6배 높고, 치명률은 다른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볼로냐대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변종들의 변동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의 변동률이 2 배 이상 높을 정도”라며 “이는 코로나19가 이미 인간에게 효과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게 최적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백신 개발에 있어서는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변종이 발생해도 기존 바이러스와 많은 차이가 있지 않기 때문에, 백신 및 치료제가 개발되면 계통과 상관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한국 중앙 방역 대책 본부는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보고된 변종에 대해서 "(말레이시아에서는 그 변이가 우세하게 발견되는 경향으로 추정되는데) 새로운 변이는 아니며 G그룹으로 추정된다"며 "증식력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지만 직접적인 증거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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