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보건 당국, “Pumpjack Pub, 코로나19 노출 위험”

밴쿠버 보건 당국, “Pumpjack Pub, 코로나19 노출 위험”

밴쿠버 연안 보건 당국이 “다운타운에 위치한 Pumpjack Pub(1167 Davie St.)에 7월 31일 자정부터 8월 1일 새벽 2시 사이에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19 노출 위험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노출 위험도는 낮지만, 해당 시간대에 방문하신 분들은 시국이 시국인 만큼 최대한 타인과 접촉을 삼가 주시고 14일 간 본인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들어 BC주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7일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규제가 완화되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며 사람들이 외출이 많아져 필연적인 결과로 보고 있는데요. 보건 당국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소홀히 지키고, 외부 활동을 늘리면 2차 유행이 닥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7일 기준 BC주 누적 확진자 수는 3934명, 순확진자 수는 386명, 입원 환자는 11명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진=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