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세븐일레븐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다운타운 세븐일레븐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밴쿠버 다운타운 세븐일레븐(904 Davie St. Vancouver)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노출 위험 경보가 떴습니다.

보건 당국은 “지난 7월 28일, 해당 편의점을 방문하셨다면 외부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시고, 건강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 주시기 바란다”며 “만약 미약하게라도 코로나19 증상이 있다면 즉시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고 811에 전화해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편의점을 임시 폐쇄하고 소독 및 방역 절차를 거친 뒤 다시 열 것”이라며 “직원들과 손님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세븐일레븐 직원은 14일 간 자가 격리 조치가 취해졌으며 유급 휴가로 처리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BC주는 화창한 여름 날씨가 계속되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여행, 또는 캠핑 등을 가기 시작했는데요. 사람들 간의 교류가 늘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기존보다 늘고 있어 일각에선 2차 유행이 오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소규모 파티, 소모임 등이 많이 발생하며, 확진자도 늘고 있다”며 “평소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 지인들과 만나면 전파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세븐일레븐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