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레바논 베이루트 시에 ‘500만 불’ 인도 지원” (영상)

캐나다 정부, “레바논 베이루트 시에  ‘500만 불’ 인도 지원”

캐나다 정부가 지난 4일 대규모 폭발 있었던 레바논 베이르투 시에 500만 불을 인도 지원하겠다 밝혔습니다.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외교부 장관은 “적십자단을 포함한 신뢰할 수 있는 여러 단체를 통해 150만 불을 우선 먼저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캐나다 정부가 제공할 인도적 지원은 총 500만 불로, 긴급 의료 서비스, 쉼터, 음식, 생필품 제공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는 끔찍한 비극을 겪은 레바논 국민들과 함께한다”며 “이번 사고로 사망한 분들의 유족들,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4일, 레바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항구 창고에 아무런 안전 장치 없이 보관된 질산암모늄 2750톤이 폭발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사망자 최소 135명, 부상자 5천 명 이상이 발생하였습니다. 5일, 레바논 정부는 향후 3일 간을 ‘애도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사진= UN_Lebanon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