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청, “8월 10일부터 광장 4곳에서 야외 음주 가능”

밴쿠버 시청, “8월 10일부터 광장 4곳에서 야외 음주 가능”

밴쿠버 시가 “지정된 야외 광장 4곳에서 8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음주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야외 음주가 허용된 광장은 Lot 19 Plaza(Hornby St./W. Hastings St.), Bute-Robosn Plaza, W. 17th Ave./CAmbie St.에 임시로 만든 팝업 광장, 그리고 밴쿠버 미술관에 있는 North Plaza입니다.

North Plaza를 제외하고는 음주 가능한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North Plaza는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에만 음주가 가능합니다.

또 North Plaza의 경우, 피크닉 테이블들이 설치된 North Plaza의 서쪽 부분에서만 음주가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밴쿠버 시청 관계자는 “야외 음주는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많은 야외 활동이 제한되어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 분들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라며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주시고, 가볍게 술을 드시면서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각각 광장에서 이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데 드는 비용은, 인건비를 제외하고 1만 불에서 2만 불 사이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비용은 안내 표시, 쓰레기 처리,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한편, 밴쿠버 공원청 역시 공원 22 곳에서 야외 음주를 허용하겠다 밝힌 바 있는데요. 파일러 프로젝트 시행에 지연이 발생하며, 아직까지는 음주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사진= 밴쿠버 시청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