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캐나다 연방 정부, 편법 쓰는 미국인 관광객들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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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30회 작성일 20-07-30 20:13본문
캐나다 연방 정부, 편법 쓰는 미국인 관광객들 단속 강화
캐나다-미국 국경은 현재 여행을 위한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일부 미국인들은 알라스카 주를 육로로 간다는 사유를 대고 캐나다로 입국하여 관광을 하는 편법을 써서 논란이 되고 있었는데요.
캐나다 정부는 “이른바 ‘알라스카 구멍(Alaska Loophole)’ 이라고 부르는 편법을 쓰는 여행객들을 철저히 속출해 낼 것”이라며 “알라스카 주가 목적이면 알라스카 주로 가야 한다. 중간에 빠져서 광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캐나다 국경 수비대 측은 “2020년 7월 31일 12:01 am부터 알라스카 주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의 입국 절차가 더 까다로워질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변경된 조건을 설명하였습니다.
우선 알라스카 주로 가기 위해 입국하는 사람의 경우 하기된 지정 장소에서 입국 절차를 밟으셔야 합니다.
- Abbotsford-Huntingdon (BC 주)
- Coutts (알버타 주)
- Kingsgate (BC 주)
- North Portal (사스캐처완 주)
- Osoyoos (BC 주)
이외의 장소에서 입국을 시도할 경우 입국 거부 조치가 취해지며, 알라스카 주로 가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캐나다에 일정 기간 이상 머무를 수 없으며, 캐나다 내에서 이용 가능한 도로가 제한되고 모든 공원, 관광 명소 등 방문은 금지됩니다.
또 알라스카 주로 들어가기 전 반드시 캐나다 국경 수비대 측에 출국 신고를 해, 캐나다에서 출국했다는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또 백미러에 달 수 있는 태그를 달아 알라스카 주로 향하는 차량임을 표시해야 합니다. 해당 태그 앞면에는 언제까지 출국해야 한다는 기한이, 뒷면에는 방역 수칙을 비롯해 캐나다 내 이동 시 지켜야 하는 조건들이 적혀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유불문 입국이 불가능합니다.
(사진= CBSA 트위터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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