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침내 홈 경기장 찾아

메이저리그 시즌이 공식적으로 진행되면서 블루제이스 보도자료를 통해 마침내 홈 경기장을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 주 버팔로 트리플A 홈구장인 샬렌필드에서 홈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블루 제이스와 리그 사무국은 최근 샬렌 필드에 직원들을 파견, 실사 점검에 나선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샬렌필드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기에는 시설이 열악한 편이며 조명과 클럽하우스가 가장 큰 문제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루 제이스와 선수들도 다른 팀의 메이저리그 구장을 빌려 사용하는 방안을 원했으나, 피츠버그, 볼티모어 모두 해당 연고지 주 정부의 승인을 얻는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번 시즌을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치르게 되었으며, 블루제이스 구단은 29일 예정된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2연전은 상대팀 홈구장 내셔널스파크에서 치른다고 전했습니다. 7월 3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 혹은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부터 샬렌 필드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루 제이스는 "우리가 어디에서 경기를 하든 블루 제이스는 우리가 늘 해왔던 방식인 팬들과 도시,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