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유람선 갑판 꽉찬 미국, 100분의 1만 태운 캐나다…코로나19 대응방식 차이 보여주는 사진 화제 (영상)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나이아가라 유람선 갑판 꽉찬 미국, 100분의 1만 태운 캐나다…코로나19 대응방식 차이 보여주는 사진 화제 (영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202회 작성일 20-07-23 08:45

본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세계적 관광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운항 중인 캐나다와 미국 두 나라 유람선이 각기 다른 기준으로 관광객을 태우며 극명한 대조를 보이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두 배에 탄 승객이 이처럼 극명히 차이나는 것은 캐나다와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지침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CBC 방송 등 캐나다 언론은 22일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쪽 유람선과 미국 유람선이 스쳐가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같이 모순적인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퀘백에서 가족 여행을 온 캐나다 관광객 줄리 프로노보스트는 “미국 쪽 배와 마주쳤을 때 사람들이 붐비는 그 배의 사진을 찍었다”며 “미국 유람선이 코로나 감염에 있어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캐나다가 훨씬 낫다”고 말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영업 허가 조건으로 탑승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요. 미국 쪽은 코로나 확산세가 무섭게 커지고 있음에도 정원의 50%까지 관광객을 밀집 승선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람선인 '메이드오브더미스트'(Maid of the Mist)'호에는 200명이 탑승했으며, 캐나다 유람선인 '혼블로워'(Hornblower)호는 탑승 정원이 700명이지만 관광객 6명만 탑승(승무원 4명 제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캐나다 혼블로워 크르주사의 모리 디모리지오 부사장은 “미국 경쟁사를 보면 우리 또한 정원의 30%나 50%까지 수용하고 싶지만 안전 운항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는데요. 미국 메이드오브더미스트 측은 “뉴욕주 공중보건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침에 따라 미국 유람선에는 승객들 간 거리두기를 위한 표시가 있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코로나가 창궐한 미국은 현재 확진자가 382만 3369명, 사망자는 14만 922명이며, 캐나다는 확진자 11만 1124명에 사망자 8858명입니다. CBC방송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미국은 인구 1만명당 11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캐나다는 30명 수준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참조: CBC | Tour boats at Niagara Falls show contrast between U.S., Canadian approach to COVID-19

*사진출처: Carlos Osorio/Reuters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moliwebstore_231212
조아요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69건 491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존 호건 주지사, “BC주 비상사태 2주 더 연장”

존 호건 주지사, “BC주 비상사태 2주 더 연장”BC주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동안 좀 더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 비상사태를 2주 더 연장한다고 ...

BC주, “4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28명… 누적 확진자 수 3787명”

BC주, “4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28명… 누적 확진자 수 3787명” BC주 보건 당국이 “1일 기준 43명, 2일&nbs...

버스에서 10대들에게 구타 당한 한인 학생… “아무도 도와 주지 않아” (영상)

버스에서 10대들에게 구타 당한 한인 학생… “아무도 도와 주지 않아”지난 7월 31일, 오후 10시 45분경, UBC 한인 여학생이 버스 안에서 10대 4명에게 구타를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피해 학생은 “알바가 끝난 뒤 집으로 가는데, 청소년들(남자 ...

캐나다 보건부, “변성제 손 소독제 사용하면 안 돼” 경고

캐나다 보건부, “변성제 손 소독제 사용하면 안 돼” 경고 캐나다 보건부가 변성제(denaturants)가 들어간 손 소독제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캐...

류현진, 시즌 첫 승을 위한 3번째 등판 일정 나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선수가 시즌 첫 승 2전 3기에 도전합니다. 5일 7시 10분 미국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을 예고했으며, 지난 31일 워싱턴전을 마치고 5일 휴식 후 등판입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스케줄이 변경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 로테이션을 ...

캐나다 정부, "지난 주 코로나19 검사 결과 중 양성 반응은 1%"

캐나다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사람들 중 단 1%만 양성 반응을 보여"캐나다에서는 매주 수만 명의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지만,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월 2일 발표된 캐나다 보건 책임자 Dr.Theresa Tam에 따르면, 지...

밴쿠버 시청, “8월 10일부터 광장 4곳에서 야외 음주 가능”

밴쿠버 시청, “8월 10일부터 광장 4곳에서 야외 음주 가능” 밴쿠버 시가 “지정된 야외 광장 4곳에서 8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음주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야외 음주가 허용된 광장은 Lot 19...

하와이, “캐나다인들은, 9월부터 자가 격리 없이 올 수 있어”

하와이, “캐나다인들은, 9월부터 자가 격리 없이 올 수 있어” 하와이 주 정부가 “캐나다인들은 9월부터 하와이를 방문해도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습니다.하와이 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주 의무 격리 제...

캐나다 정부, “코로나19 노출 에어캐나다 항공편 추가”

캐나다 정부, “코로나19 노출 에어캐나다 항공편 추가” 캐나다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노출 항공편이 3 대 더 추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편을 탑승하셨던 분들은 14일 간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몸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

선픽스 리조트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선픽스 리조트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  BC주 3대 스키장 중 하나인 선픽스 리조트(Sun Peaks Resort)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선픽스 리조트는 측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직원 중 한 명이 ...

트랜스링크, “SeaBus 배차 간격 다시 15분씩”

트랜스링크, “SeaBus 배차 간격 다시 15분씩”  트랜스링크가 “SeaBus 배차 간격이 3일부터 단축된다”고 밝혔습니다.이제 주중 7:15 am부터 9 pm까지, 그리고 주말 9:15 am부터...

트랜스링크, “Waterfront 역, 8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엑스포 라인 폐쇄”

트랜스링크, “Waterfront 역, 8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엑스포 라인 폐쇄” Waterfront 역 엑스포 라인(Expo Line)이 8월 8일(토)부터 51시간 동안 폐쇄된다는 소식입니다.트랜스링크 ...

BC주 보건 당국, “트랜스링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좋은 선택이 될 것”

BC주 보건 당국, “트랜스링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좋은 선택이 될 것” BC주 보건 당국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장려를 위해 트랜스링크가 일부 마트들처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을 시행하는 것도 좋은 방역 수단이라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미&...

BC주, “31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50명… 누적 확진자 수 3641명”

BC주, “31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50명… 누적 확진자 수 3641명” BC주 보건 당국이 “31일 기준 50명이 확인되어 누적 확진자 수가 3641명이 되었...

미국산 붉은 양파, 살모넬라균 파동으로 114명이 감염…

미국산 붉은 양파, 살모넬라균 파동으로 114명이 감염… 캐나다 보건 당국이 미국산 붉은 양파와 관련 ‘살모넬라균 주의보’를 내렸습니다.보건&nb...

코스트코, 당일 배송서비스 런칭

코스트코(Costco)가 캐나다 전역에 당일 배송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서비스는 캐나다 전역 76개의 웨어하우스에서 '인스타카트(Instacart)'를 이용해 배송주문을 할 수 있으며, 멤버십이 있는 사람 뿐만아니라 멤버십이 없는 사람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온타리오에서 2달동안 파일럿...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