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원순 아이폰XS 비밀번호 풀려... 디지털 포렌식 시작

박원순 아이폰XS 비밀번호 풀려... 디지털 포렌식 시작

"전직 비서였던 피해자 측이 비밀번호 제보"

故 박원순 서울 시장의 유류품인 휴대 전화 비밀번호가 풀리며,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시리즈는 비밀번호를 알고 있지 않으면 잠금 해제하는 데에 매우 어려워, 수 개월이 걸리거나 자칫하면 아예 잠금 해제를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요. 훨씬 더 빠르게 잠금을 풀고 디지털 포렌식에 들어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휴대전화 비밀번호는 박원순 서울 시장을 고소한 피해자 측의 법 도움으로 푼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피해자 측 법률대리인)는 언론을 통해 “(저희가) 박 前 서울 시장의 비밀번호를 제보한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박원순 前 시장의 비서 일을 수행하며 비밀번호를 알고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서울지방경찰청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