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공립 도서관, “책 대여 연체료 면제”

버나비 공립 도서관, “책 대여 연체료 면제”

버나비 공립 도서관(BPL: Burnaby Public Library)이 “도서관 재오픈일인 7월 13일 이전에 있던 연체료들은 다 면제된다”며 “반납 기한이 지난 책, DVD, 오디오북을 더 갖고 계셔도 새로 연체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버나비 시는 “코로나19 유행을 맞이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계신다”며 “도서관 이용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진입 장벽을 낮춰 드리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체료 면제는 노스밴쿠버 시의 뒤를 이은 행보로, 노스밴쿠버는 지난 5월 연체료를 면제하겠다 밝힌 바 있습니다.

버나비 공립 도서관은 지난 13일부터 오픈하여 예약 없이 방문해 책 대여, 컴퓨터 사용 및 무료 WiFi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단, 입장 인원이 제한되며,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1시간만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사진= 버나비 공립 도서관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