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헬스장도 코로나19 노출… 규제 완화 부작용?

버나비 헬스장도 코로나19 노출… 규제 완화 부작용?

헬스장을 이용한 손님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같은 시간대에 헬스장을 예약한 사람들에게 안내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버나비에 위치한 GoodLife Fitness Burnaby Northgate 측은 8일, “프레이저 보건 당국 측에서 헬스장 손님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다음과 같은 시간대에 헬스장을 이용한 손님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수도 있으니 유의 바란다”며 6월 22일부터 7월3일까지 7:30 am – 10:30 am에 이용한 손님들에게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당국 측은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해당 기간 동안 헬스장을 이용하셨다면 코로나19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안내 메일을 받으신 분들은 안내 사항을 잘 따라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GoodLife 측은 “프레이저 보건 당국이 헬스장 폐쇄하라고 하지도, 회원들을 막으라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임시 폐쇄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헬스장은 한 타임이 끝날 때마다 30분씩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Goodlife Fitness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