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스탠리 컵 파이널, 에드먼튼에서”

NHL, “스탠리 컵 파이널, 에드먼튼에서”

캐나다의 국민 스포츠는 역시 아이스하키라 할 수 있는데요. 야구의 메이저리그나, 농구의 NBA와 같은 급의 위상을 갖고 있는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NHL의 2020 스탠리 컵 파이널 경기 장소가 에드먼튼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NHL 측은 경기를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도시들을 NHL 허브 도시로 정하여, 플레이오프 및 파이널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는데요.

에드먼튼 및 토론토가 이번 NHL 허브 도시로 선정되어 플레이오프 첫 두 경기가 양 도시에서 열리며, 컨퍼런스 파이널 및 스탠리 컵 파이널은 에드먼튼에서 단독으로 진행됩니다.

NHL 관계자는 “NHL 허브 도시 유력 후보로 언급되었던 밴쿠버가 빠지면서, 에드먼튼이 가장 안전한 도시로 남게 되었다. 현재 도시 내 순 확진자 수는 246명”이라고 전했습니다.

2020 NHL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선수들, 코치진 및 스태프들 역시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예정입니다.

(사진=NHL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