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 “캐나다 포함 14개국 입국 허용... 미국은 안 돼”

유럽 연합, “캐나다 포함 14개국 입국 허용... 미국은 안 돼”

유렵 연합이 30일, 유럽으로 입국이 가능한 국가들 목록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7월 1일부터 유럽을 방문할 수 있으며, 입국 제한이 해제된 국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알제리

• 호주

• 캐나다

• 조지아

• 일본

• 몬테네그로

• 모로코

• 뉴질랜드

• 르완다

• 세르비아

• 대한민국

• 태국

• 튀니지

• 우루과이

국적이 아닌 국가이기 때문에,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유럽을 방문할 수 있으며, 중국의 경우는 중국이 유럽에서 오는 관광객을 받알 줄 경우에 유럽도 중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받겠다는 조건부 허용을 제안했습니다.

유럽 연합 이사회 측은 “여행 제한이 해제된 국가들은 해당 국가의 코로나19 상황, 보건 조치, 경제 및 사회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되었다”며 “다만 이는 유럽 연합 이사회 측의 허용 권장 국가 목록일 뿐, 입국 허용 최종 결정은 각 회원국의 재량에 달려 있다”고 전했습니다.

즉, 유럽 연합이 해당 국가들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입국은 괜찮다고 했으나, 개별 회원국이 국경 봉쇄를 풀지 않으면 입국이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또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언제든 급변할 수 있을 만큼 “여행 제한이 순차적으로 풀릴 수도 있지만, 다시 강화될 수 있다”며 “여행을 계획하기 전에 항상 목적지 코로나19 현황을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