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결국 코로나19 여파 버티지 못하고 파산 보호 신청 (영상)

태양의 서커스, 결국 코로나19 여파 버티지 못하고 파산 보호 신청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커스이자, 캐나다에서 설립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가 코로나19 유행 여파를 더 버티지 못하고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기존에 공연이 예약되어 있던 여러 곳들이 코로나19 유행으로 무더기로 취소되며, 태양의 서커스는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태양의 서커스 측은 “지난 36년 간 태양의 서커스는 해마다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고 승승장구하였으나, 코로나19 유행 이후로는 수익이 0%가 되면서 운영에 매우 어려움이 있었다”며 “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퀘벡주 고등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오는 30일에 하고, 미국에서도 역시 파산 보호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기존 투자자 그룹은 퀘벡주 정부의 투자 기관인 Investissement Quebec의 지원을 받아 회사를 인수하고 3억 불을 투입해 3500명의 정리해고 직원들에게 재정 지원을 하기로 계약하였습니다.

(사진= 태양의 서커스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