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드디어 캐나다 진출… 10년 내 100개 매장 연다

파리바게뜨 드디어 캐나다 진출… 10년 내 100개 매장 연다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에 옵니다. SPC그룹은 지난 14일 캐나다에 현지 법인인 파리바게뜨 캐나다(Paris Baguette Family Canada Licensing Inc)를 설립하며 북미를 타겟으로 새로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이르면 2021년 상반기(1~6월)에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동부의 뉴욕부터 서부의 LA까지, 미국 경제의 중심인 맨해튼 지역에만 15개 매장을 열고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등 사업을 확대해 미국 주요도시에서 8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캐나다 진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PC 그룹은 현재 프랑스,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 국가에 진출해 400여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 문화권 시장의 확장일 뿐 아니라 퀘벡 등은 범프랑스 문화권으로도 볼 수 있어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2030년까지 캐나다에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임을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Instagram | Paris Baguette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