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향후 2년 간 캐나다 매장 최대 200 곳 문 닫을 것"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스타벅스, "향후 2년 간 캐나다 매장 최대 200 곳 문 닫을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416회 작성일 20-06-10 12:12

본문

스타벅스, "향후 2년 간 캐나다 매장 최대 200 곳 문 닫을 것"


세계 유명 카페 체인점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이후 경제가 회복된 뒤에도 향후 2년 간 캐나다에서 최대 200 곳의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는 10일 수요일, 미국 증권감독기관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요. 

다른 많은 커피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유행 기간 사실상 전면 중단 되어 온 반면, 스타벅스는 커피 업계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본격적으로 파악하기 시작했다고 정리했습니다. 또 여전히 전 세계에 더 많은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힌 반면, 미국이나 캐나다 시장은 축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타벅스는 올해 미주 지역에 당초 예상했던 600여 개에서 줄어든 300여 개의 신규 점포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업장 중의 상당수도 문을 닫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18개월 간 최대 400여 곳의 매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타벅스는 임대 계약이 만료된 후, 실적이 저조한 곳은 문을 닫기 때문에 통상 연간 약 100여 곳의 점포를 폐쇄합니다. 하지만 캐나다만 해도 그 이상의 점포가 문을 닫게 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스타벅스는 최대 200 곳을 추가로 폐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향후 2년 동안 캐나다에서 회사 운영 사업을 구조조종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든 매장들이 반드시 완전히 문을 닫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몇몇은 단순 픽업 주문 및 배달 또는 드라이브 스루만 가능한 점포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 토론토 금융가 중심에 위치한 커머스 코트에 이러한 형식의 매장을 열었습니다. 스타벅스 앱을 통해 미리 주문하고 이후 픽업하거나 배달을 요청하는 고객만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측은 "스타벅스 픽업 매장은 매장 내의 혼잡도를 줄이면서 이동 중인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676751459_nmWxOvZ0_67c6ba55bfb2d51c40b5327fa67f9351e8924504.png


코로나19 이전에 스타벅스는 매출의 약 80%가 매장에 들어와 구매하고 바로 픽업해 가는 고객들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고객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당초 3년에서 5년 사이에 이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었으나, 빠르게 진화하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이 컨셉의 필요성이 커졌고, 현재 스타벅스 픽업스토어 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소매점과 마찬가지로 스타벅스는 팬데믹 동안 대부분의 점포를 폐쇄했지만, 대부분은 현재 다시 문을 연 상태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 스타벅스 점포의 약 96%, 캐나다의 경우 88%의 점포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익에 약 22억 달러의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Starbucks Instagram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Anthem-2024
SSC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62건 505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캐나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선정

캐나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선정캐나다가 Deep Knowledge 그룹이 진행한 연구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들 Top 20’에 선정되었습니다.Deep Knowledge 그룹은 코로나19 대유행 ...

스타벅스 캐나다, 유제품 없는 콜드폼 음료 출시

스타벅스 캐나다가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는 콜드폼 메뉴 두 종류 <니트로 콜드 브루 & 시나몬 아몬드 폼> 과 <콜드 브루 & 시나몬 아몬드 폼> 을 출시했습니다. 유제품을 먹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이 시나몬 아몬드 콜드폼은 아몬드 우유를 사용하여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아몬드...

우크라이나발 캐나다행 비행기에서 죽은 강아지 38마리 발견 돼

우크라이나발 캐나다행 비행기에서 프렌치 불독 강아지 500여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그 중 상당수는 심하게 아픈 상태였고 38마리는 도착하자마자 죽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현재 관계자들이 이번 사건을 둘러싼 정황을 조사 중이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다음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캐나다 식품...

트뤼도 총리, “국경 봉쇄 해제, 서두르지 않을 것”

트뤼도 총리, “국경 봉쇄 해제, 서두르지 않을 것”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시행되었던 캐나다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오는 6월 30일에 해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22일 코로나19 대응 정기 브리핑에서 트뤼도 총리가 국경 개방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BC주, “22일 추가 확진자 16명... 누적 확진자 수 2822명”

BC주, “22일 추가 확진자 16명... 누적 확진자 수 2822명”BC주 정부가 “일일 추가 확진자 수가 20일 기준 10명, 21일 기준 6명, 22일 기준 16명으로 집계되어 누적 확진...

중국, 캐나다인 2명 간첩 혐의로 기소…

중국, 캐나다인 2명 간첩 혐의로 기소…  작년 중국에서 구금된 캐나다인 2명이 간첩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지난 2018년 12월, 마이클 코브리그(Michael Kovrig) 캐나다 전 외교관과 사업가인 마이클 스파보(Michael Spavor) 씨가 중국에 억류된 바 있습니다. 이는 중...

밴쿠버 공원청, 야외 풀장 재개장일 발표

밴쿠버 공원청, 야외 풀장 재개장일 발표밴쿠버 공원청(VPB: Vancouver Park Board)이 야외 풀장 4곳, 스프레이 파크(spray park: 물줄기를 뿜는 기기가 있는 공원) 10곳의 재개장일을 발표했습니다.오는 27일(토)부터 스프레이가 있는 MacLean P...

노스밴쿠버시, 오늘부터 야외 음주 가능

노스밴쿠버시, 오늘부터 야외 음주 가능 오늘(22일)부터 노스밴쿠버에 있는 일부 공원 및 공공장소에서 음주가 가능합니다.노스밴쿠버시 측은 “상당수 의 시민들이 ...

알버타주 경찰, 밴프에서 하이킹한 미국인 7명 벌금형

알버타주 경찰, 밴프에서 하이킹한 미국인 7명 벌금형 알버타주 경찰이, 행정 명령을 어기고 밴프 국립 공원에서 하이킹을 한 미국인 7명에게 벌금 딱지를&...

파크 캐나다, 2020년 록키 산맥 셔틀 운영 중단

파크 캐나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모레인 레이크, 레이크 루이스, 레이크 오하라로 가는 셔틀 버스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 공원의 서비스가 차차 운영을 재개하고 있긴 하나 "지난 해와 같은 경험을 할 순 없을 것" 이라고도 전했습니다.특히 레이크 오하라의 경우 자연 환경 보호를...

맥도날드 썸머 드링크 데이, 29일부터 시작... 아이스 커피 $1!

맥도날드 썸머 드링크 데이, 29일부터 시작... 아이스 커피 $1!맥도날드 썸머 드링크 데이 이벤트가 오는 6월 29일부터 시작됩니다. 캐나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1 - $2에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코로나19 유행 여파로 올해는 이벤트 기간이 조금 늦어졌지만,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캐나다 모든 매장...

캐나다 상위 1%가 부의 25% 가져 (영상)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내의 부의 편중 현상이 심화하었다고 밝혀졌습니다.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내 상위 1%가 3조 캐나다 달러인 25.6%의 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이전의 보고서에서 13.7%였던 것 보다 늘어난 수치입니다. 또한, 상위 0.5...

VIA Rail, “다음 주부터 마스크 의무 착용”

VIA Rail, “다음 주부터 마스크 의무 착용” 캐나다 대륙을 횡단하는 열차, VIA Rail이 6월 23일, 화요일부터 모든 승객들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VIA Rail 측은 “직원들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페어몬트 호텔 밴쿠버, “7월부터 손님들 받는다”

페어몬트 호텔 밴쿠버, “7월부터 손님들 받는다” 페어몬트 호텔 밴쿠버(Fairmont Hotel Vancouver)가 오는 7월 3일, 금요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페어몬트 호텔 밴쿠버는 지난 3월 21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0년 역사상...

초보 운전자, 공도 레이싱 하다 나무 들이받아...

초보 운전자, 공도 레이싱 하다 나무 들이받아...  밴쿠버 아일랜드, 오크베이(Oak Bay) 경찰이 SNS에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올리며,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습니다.오크베이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지난 18일 밤에 일어났으며,&...

버스 승차권, 옛날 형태로 바뀐다

버스 승차권, 옛날 형태로 바뀐다 동전을 내고 탈 때 받는 버스 승차권이 올여름부터 옛날 종이 형태로 바뀐다는 소식입니다.트랜스링크 측은 메트로 밴쿠버에서 운영되고 있는 버스 1500대에 새 승차권 기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쓰고 있는 승차권 기계는 2000년대 초반에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