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밴쿠버 반인종차별 시위, 1000여 명 모여

5일, 밴쿠버 반인종차별 시위, 1000여 명 모여

5일 오후 4시, 밴쿠버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항의 시위인, 반인종차별 시위가 열렸습니다.

약 10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시위를 하였으며, 주최자는 Jacob Callender-Prasad로 알려졌습니다.

많은 시위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시위에 참여했고, BC주 보건 당국 역시 “반인종차별 시위를 지지하나,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위에 참여하신 분들은 꼭 최소 2 주 간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없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시위는 지난 25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시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정의 구현을 촉구하는 시위입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 사건을 주목하고, 반인종차별을 외치고 있으며, 해당 사건의 가해자들에게 정당한 처벌을 내려 달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밴쿠버에서 별다른 소요 없이 평화롭게 시위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평화 시위뿐만 아니라 폭동 및 약탈 등이 일어나 또 다른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