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ona Virus의 유행, 역사의 한순간에 있는 2020년 2회.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정부의 Social Dista n c i n g ( 사 회적거리두기)와 StayHome(외출자제)가 시작된지 벌써 두달이 되어 갑니다. 여전히 세상이 멈춘것같은 느낌이 들지만, 5월중순부터 정부에서 부분적인 완화를 예고 했기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단계가 될거라는 기대가 저희들을 설레게도 합니다. 허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특별한 주의를 모두에게 요하는 부분적완화이고, 이것이 한동안 새로운 일상/ New Normal이 될것이기에,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나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러한 정부의 조치는 확진자수가 줄어가는것과 영향이 많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은 아직 없습니다. 사망에 이르는 환자분들의 다수가 노년층이나 기저질환자들인것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시기에 개개인의 면역을 증진하는것만큼 좋은 예방도 없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지난회에 예고했던대로,   Vitamin C 에 대해 논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비타민C가 대량으로 투여되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의 외신이 보도한 내용으로, 실제 뉴욕의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일일 권장 복용량보다 많은 Vitamin C 주사를 투여하고 있으며, 중국 우한의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도 중증 환자에게 Vitamin C 투여 요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itamin C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비타민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녔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항산화물질 Vitamin C=호주 뉴캐슬대학 영양학과의 클레어 콜린스(Clare Collins) 교수에 따르면 Vitamin C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물질로서, 우리 몸은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을 때 산화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과도한 활성산소를 만들어 체내 염증을 만들거나 악화시킬수 있기에, Vitamin C의 투여가 산화스트레스를 막는다는 설명입니다. 

미국의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컬럼비아 메디컬센터의 메흐메트 오즈(Mehmet Oz) 박사는 “코로나 치료법에서 Vitamin C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고, 중국 우한대학교 종난병원의 팽지용(ZhiYong Peng) 교수 또한 “고용량의 Vitamin C 투여는 항산화 작용으로 염증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으로 인한 폐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면역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 분비되면서 정상세포까지 망가뜨리는 현상을 말하며, 비교적 젊은 환자에서 나타나는데, 미국의 면역학 전문가 도널드마크(Donald Marks) 박사는 “Vitamin C가 코로나 19의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며 “Vitamin C는 처방전 없이 과일과 채소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벨상 수상자 리누스 폴링(Linus Pauling)이 Vitamin C의 항산화력을 처음 발견한 이후 이 영양소는 질병과 싸우는 탁월한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Vitamin C 자체를 치료제라 하기는 힘드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므로, 일상음식중의 풍성한 야채와 과일섭취가 권유되며, 이와 더불어, #VitaminD 날이 좋은, 즉 해가 많이 뜨는 날에는 충분히 햇살로 일광욕을 하는것도  면역증진에 도움됩니다, 실제 폐질환 환자에 응용되는 보존 치료기도 합니다.  

* 유학생활중 걱정되는 모든 건강에 관한 문제들은 '우벤유-의료상담게시판'을 이용하시거나, dtcmoh@hot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淸-

Dr. Spencer Oh Dr.TCM R.Ac M.Med
- 淸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