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부동산] 밴쿠버 독립 주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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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00회 작성일 16-11-16 15:02본문
여러 우려를 뒤엎고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곤두박질 칠 것이라던 주식시장은 12시간 머뭇거린 후 오히려 상승세다.
부정적이고 확실하지 않던 일이라도 이미 기정사실화가 되어버리면 사람들은 실망 속에 곧 또 다른 희망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그것이 세상의 끝이 아니라고 새로운 긍정적인 시각을 찾아내려고 애쓰는 것이 인지상정인가보다.
밴쿠버 독립주택시장의 고전
8월 2일 BC 정부가 사전 일말의 통고도 없이 충격적으로 실시한 외국인 취득세 15% 추가가
밴쿠버 주택시장에 끼친 충격은 9월에 이어 10월 주택판매통계에도 여실히 보여지고 있다.
특히 독립주택판매율은 세금 발표전에 비해 50% 가까이 줄었고 그중에서도 최근 몇 년 동안 오름폭이 제일 컸던
밴쿠버 이스트와 리치몬드가 제일 타격이 컸다. 새 매물양도 큰 폭으로 줄어 판매자나 구매자 모두 액션을 취하지 않고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이다. 아직 그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다.
10월 독립주택 판매량
Vancouver East- 66
Vancouver West- 79
Richmond- 63
Burnaby- 45
REBGV- 674
10월 전체매물 대비 판매율
Vancouver East- 9.5%
Vancouver West- 13%
Burnaby- 10%
REBGV- 13%
판매율로 볼 때 모든 지역의 독립주택시장이 Buyer’s Market 이라고 볼수 있다.
세금 발표 이전 50%를 웃돌던 판매량에 비하면 충격적이다.
REBGV 밴쿠버 부동산 보드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보면 실제 거래가격은 5% 미만 정도 떨어지고 별 변동이 없다고 하지만
실제 체감하는 호가와 판매가격을 보면 10-15% 정도 떨어졌다고 말한다.
서민 콘도 시장의 지속세
반면에 서민 콘도 시장은 판매율과 가격이 조금 떨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좋은 편이다.
렌트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내 집 마련을 앞당기려는 실수요자가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다운타운, 버나비등에서 많은 렌탈전문 빌딩들의 새 콘도 프로젝트로의 전환이 이어지면서
세입자들의 강제 추방에 대한 불만이 쇄도하고 있고 렌트비 상승부담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다.
연방 정부가 10월 3일에 발표한 강화된 모기지룰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은 최대 amortization기간을 25년으로 묶는 것과
최대 구매가격을 1 million$ 로 그리고 20%미만 다운페이자의 경우 중앙은행 5년 고정이자율 4.64%테스트를 통과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 안으로 20% 에서 30% 까지의 생애 첫집구매자나 저임금 서민의 구매자들이 집을 살 수 없게 될것이라는 사실로
7월까지 치솟던 콘도 가격도 조금 타격을 받은 상태다.
중국 투자자들의 Million$ 이상 반입이 더 어려워진 상황과 모기지룰의 강화로 million$ 이상의 주택시장이 눈에 띄게 조용해졌다.
이래 저래 밴쿠버주택시장은 연이어 예상치 못한 정책의 변화로 강 펀치를 맞은 상태다. 반면 많은 중국투자자들의 관심이
터론토쪽으로 몰리고 있어 몇개월 전의 밴쿠버시장과 같은 현상이 토론토에서 나타나고 있다.
[출처]
김건희 부동산
conniekim007@gmail.com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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