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공립 도서관, “일부 도서관에서 테이크아웃 도서 대여 시작”

밴쿠버 공립 도서관, “일부 도서관에서 테이크아웃 도서 대여 시작”

밴쿠버 공립 도서관(VPL: Vancouver Public Library)이 일부 도서관에서 테이크아웃 형식의 도서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밴쿠버 공립 도서관 측은 “이제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책 또는 영화 대여를 신청하고, 해당 지점으로 와 픽업해 가시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테이크아웃 도서 및 영화 대여 서비스는 일주일에 하루만 제공되며,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도서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Central Library (350 West Georgia Street)

▲ Hastings (2674 East Hastings Street)

▲ Kitsilano (2425 MacDonald Street)

▲ Renfrew (2969 east 22nd Avenue)

▲ South Hill (6076 Fraser Street)

성인은 한 도서관 카드당 최대 10권/편까지 빌릴 수 있으며, 어린이는 도서관 카드당 최대 15권/편을 빌릴 수 있습니다.

대여 시 픽업을 원하는 도서관을 선정할 수 있으며, 이후 도서관 측에서 연락을 취해 픽업 일정을 정하게 됩니다.

또 모든 도서 및 영화 반납일은 2020년 9월 1일까지라, 평소보다 더 오래 빌리실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 폐관하는 동안은 연체료도 중단된 상태라, 연체한 도서를 갖고 계신 분들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할 도서관 직원들은 개인 보호구를 착용할 예정입니다.

밴쿠버 공립 도서관 측은 “수요가 매우 많기 때문에, 특정 도서 및 영화를 보장해 드릴 순 없다”며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지 등을 파악해 최대한 좋아하실 만한 것으로 선별해 제공해 드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밴쿠버 공립 도서관은 올여름 동안 천천히 다시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밴쿠버 공립 도서관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