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뤼도 총리, “일부 국립공원, 내달 제한적 오픈"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14일 정기 브리핑을 통해, 일부 국립공원이 내달부터 다시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공원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국립공원을 폐쇄한 바 있는데요. 

6월 1일부터 다시 국립공원이 오픈되면 주민들이 산책로 등을 다시 이용할 수 있으나, 차량 출입은 불가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시적 차량 출입 금지는 국립공원, 국립사적지, 국립 해양 보호 구역 등 캐나다 공원청이 관리하는 모든 곳에 적용됩니다.

또 국립공원 방문 시 반드시 물리적 거리(2 미터 이상)를 타인과 유지해야 합니다.

제한적 오픈이 가능한 국립공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각 주별로 코로나19 유행 피해가 달라 재오픈 시기와 규제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어업 종사자들을 위한 지원책과 농업 및 식품 산업을 위한 기금에 관한 발표도 하였습니다.

(사진= CPAC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