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올 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들 활약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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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55회 작성일 16-05-12 17:17본문
올 시즌 한국인 메이저리거들 활약 돋보여
올 시즌 미프로야구(MLB)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초반 활약이 대단하다. 현재 각 팀에 소속되어 주전으로 자리매김을 하기도하고, 때로는 후보선수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한다.
1. 박병호 (29세, 미네소타 트윈스 1루수)
국민거포 박병호의 활약을 단연 손꼽을 수 있다. 한국에서도 LG트윈스에 몸 담은 바 있는 박병호는 미국으로 넘어와 같은 트윈스 팀에 몸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 박병호는 7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으며, 고비마다 한방을 터트려주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팀은 불운하게도 아메리칸리그 이스트 디비전에서 최하위를 기록, 홀로 돋보이는 중이다. 특히나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그의 비거리에 주목하고 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도 손에 꼽는 장타가 연일 나오고 있다.
93타수 / 타율 0.237 / 홈런 7 / 타점 12 / 득점 13 / 도루 1
현재까지 베스트경기: 4월 16일 vs LA엔젤스, 140.8m 초대형 홈런, 올 시즌 비거리 2번째 최장거리
2. 이대호 (33세, 시애틀 메리너스 1루수)
조선의4번타자 이대호의 활약도 대단하다. 한국에서 일본을 거쳐 마침내 빅리그에 입성한 그는 다소 많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입단했다.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리듯, 아니면 어렸을 때부터 절친인 추신수 선수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듯, 그의 활약은 연일 돋보이고 있다. 팀 동료 린드와 플래툰으로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데, 린드보다 출장기회가 적은데 반해 그 활약은 날로 커지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시애틀 메리너스 게임 로스터에 못 들어갈 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위기 때마다 터지는 거포본능은 현재 시애틀을 디비전 1위에 올려놓은 원동력이 되고 있다.
47타수 / 타율 0.277 / 홈런 5 / 타점 9 / 득점 7 / 도루 0
현재까지 베스트경기: 4월13일 vs 텍사스, 대타로 출전하여 연장10회 끝내기 2점 홈런
킹캉 '강정호'가 복귀했다. 작년 시즌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던 중,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코글란 선수의 살인태클을 피하지 못해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을 해야만 했다. 작년에는 신인왕 후보에까지 오르며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신인왕이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줬었는데 너무 아쉬운 시즌 아웃이었다. 약 7개월간의 재활기간이 필요했지만 강정호는 복귀하자마자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는 등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뛰어난 수비능력과 강한 어깨, 그리고 절정에 오른 타격감은 올 시즌 그의 활약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피츠버그는 현재 세인트루이스, 시카고컵스와 1위 경쟁을 하고 있다.
15타수 / 타율 0.333 / 홈런 3 / 타점 6 / 득점 4 / 도루 0
현재까지 베스트경기: 5월 6일 vs 세인트루이스, 시즌 데뷔 경기에서 연타석홈런 포함 혼자 3타점
4. 김현수 (28세, 볼티모어 오리올스 좌익수)
마지막으로 조명해 볼 한국인 메이저리그 야구선수는 김현수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여 작년까지 꾸준한 활약을 보였었고, 작년에는 외야수부분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하지만 올해 빅리그에 데뷔하여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아직까지는 힘겨운 주전경쟁을 하고 있다.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 중에서 가장 적은 출장기회를 얻고 있지만, 이에 시위라도 하듯 4할이 넘는 타율로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고 있다.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와 뛰어난 선구안은 그가 가진 또 다른 장점이다. 현재 4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주전자리를 꾀 차고 놀라운 활약을 보여줄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23타수 / 타율 0.478 / 홈런 0 / 타점 2 / 득점 2 / 도루 0
현재까지 베스트경기: 4월 30일 vs 시카고화이트삭스, 3안타경기를 하며 타율을 6할까지 올림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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