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대형 크루즈쉽 운행 가을까지 금지"

마크 가노(Garneau) 캐나다 교통부 장관이 "100명 이상이 탑승하며 숙박 시설이 있는 대형 크루즈쉽의 캐나다 내 운행을 올해 10월 31일까지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북극과 인접한 해안 지역 (누나트시아부트, 누나빅, 래브라도 해안 등)에서는 12명 이상이 탑승 가능한 선박도 마찬가지로 10월 31일까지 운행이 제한됩니다.

이외의 다른 선박의 경우에는 캐나다 연방 정부, 주 정부, 지자체의 보건 지침을 따른다는 조건 하에 7월 1일부터 운행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노스웨스트 테리토리, 누나부트, 유콘 주 내의 강과 호수에서도 일반 승객 탑승용 선박 운행이 가능합니다. 

필수 선박인 페리나 수상 택시의 경우 지금처럼 탑승객의 수를 제한하고 선내 소독 및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등의 보건 지침을 준수하며 운행하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사항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하루 $5,000 (개인) 또는 $25,000 (사업체) 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