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최저 임금, 예정대로 6월 1일에 인상

BC주가 규제 완화 2 단계로 돌입하며 여러 비즈니스들이 다시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BC주 정부가 오는 6월 1일 최저 임금 인상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현재 BC주 최저 임금은 시간당 $13.85로, 6월 1일에 인상이 되면 $0.75 더 오른 시간당 $14.60이 됩니다.

주 최저 임금 인상은 이제 막 제한적 영업 재개를 시작한 업체들에게 타격을 주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한 기자가 “이제 다시 일어서기 시작하는 상황을 고려해 최저 임금 인상을 늦추거나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만이라도 임금 인상을 취소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베인스 장관은 “최저 임금 인상은, 주에서 가장 적은 임금을 받는 분들의 급여를 높이는 일”이라며 “이 분들도 누구보다 도움이 필요하다. 예정대로 6월 1일에 인상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직원 임금의 75%까지 커버해 주는 캐나다 고용 유지 지원금(CEWS: Canada Emergency Wage Subsidy)을 오는 8월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저 임금을 받는 분들의 임금이 인상된다고 당분간 비즈니스 자체에 큰 타격을 받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