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카풀 서비스 회사 3곳 추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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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05회 작성일 20-04-24 14:29본문
"BC주 택시 산업 위기? 교통 수단의 변화 찾아오나"
여객 교통 위원회(PTB: Passenger Transportation Board)가 BC주에서 신청한 카풀 서비스 회사 3곳을 승인해 주었다는 소식입니다.
승인이 난 회사는 Hich (Hich Ride Sharing Corporation), Lucky to Go(LTG Technologies Ltd.), 그리고 MetroRides (Metro Burnaby Rides Inc.)입니다.
Hich는 지난해 8월에 설립된 회사로, 웨스트밴쿠버에 본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Hich는 제1 지역(로워 메인랜드 및 휘슬러 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서비스 이용은 앱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버나비 시는 서비스 외 지역입니다)
Lucky to Go(LTG)는 카풀 서비스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지난해 8월에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빅토리아에 있습니다. BC주 내 총 다섯 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첫 30일은 제1 지역과 제2 지역에서 운영을 시작합니다. 제1 지역은 100 – 150대 정도의 택시 차량이, 제2 지역은 개인 운전자 80명과 25 – 30대 사이의 BCTA 택시 차량 그리고 12대의 빅토리아 택시 차량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후 차츰 서비스 차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MetroRides(Metro Burnaby Rides Inc.)는 지난해 5월에 설립된 회사로, 본사는 밴쿠버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통 산업에서 일한 사람들이 뜻을 모아 세운 회사로, 수요에 맞는 공급을 하기 위해 대규모 서비스 차량 도입, 최상의 고객 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최신형 세단은 물론 SUV, 밴 차량 등 다양한 모델의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중 1%는 휠체어도 탑승 가능한 차량이 될 계획입니다.
MetroRides 측은 “비영리로 운영될 계획이며, 서비스 요금은 서비스 운영 유지 및 기술 개발 등에만 쓰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Uber, Lyft 등에 이어 점점 더 많은 카풀 회사가 BC주에 들어오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던 택시 서비스를 대체할 만한 서비스들이 늘어나 BC주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객 교통 위원회는 지난 1월 24일 Uber와 Lyft를 승인한 바 있으며, 이후 Uber와 Lyft는 3월경에 서비스 지역을 미국 국경 지역까지 확대한 바 있습니다.
Uber는 예약비(booking fee) $2, 기본 요금 $2.50로 해서 최저 요금이 $4.50에서 시작되며, 1 km당 $0.70, 그리고 1분당 $0.33의 추가 요금이 붙게 되는 구조입니다.
반면 Lyft는 서비스 수수료 $2.50, 기본 요금 $2.50로 해서 최저 요금이 $5에서 시작되며, 1 km당 $0.65, 1분당 $0.33의 추가 요금이 붙게 됩니다.
한편, 카풀 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현재 Uber와 Lyft는 양쪽 모두 동일한 면적의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Uber와 Lyft 앱을 모두 받은 뒤 다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있다”며 “두 회사가 서로의 라이벌이라 메트로 밴쿠버 시민들에겐 더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LTG 페이스북 및 MetroRides 페이스북)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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