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청, “물리적 거리 유지를 위해 추가 거리 봉쇄 고려 중”

밴쿠버 시청이 시민들의 효율적인 물리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도록 일부 거리의 차량 출입 통제를 고려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량 출입 금지 거리를 늘려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걷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밴쿠버 시청 측은 “스탠리 파크 차량 출입 금지는 아주 성공적”이라며 “자전거 타는 사람들, 걷는 사람들이 훨씬 여유 있게 물리적 거리를 두며 산책을 할 수 있었다”며 “시청 직원들이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거리들을 중점으로 여러 도로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밴쿠버 시청 측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교통량이 확연히 줄어들며 이런 한시적 일부 도로 폐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단 이러한 도로 폐쇄는 해당 지역 상권에 피해가 안 가도록 자문을 구한 뒤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밴쿠버 시청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