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상 있는 사람, 누구든지 검사 받을 수 있다

BC주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증상, 즉 숨이 차거나, 기침을 하거나, 열이 있을 경우, 누구든 본인 주치의(family doctor) 또는 가까운 보건소 등에서 검사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검사 방법은 811로 전화하여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BC주 상황에 따라 검사 전략도 바뀌게 된다”며 “그동안은 코로나19가 어떤 경로로 전파되는 지 확인하기 위해 귀국한 여행객들 및 확산 위험이 큰 위험군들을 중점적으로 검사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의료진의 경우 1차적으로 검사가 다 끝난 상태며, 집단 감염 사례 위험에 노출된 요양원들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점점 검사 가용 한계가 넓어지면서, 일반인들도 누구든 기침, 숨 가쁨, 또는 열이 있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BC주 보건 당국은 “하지만 상기된 증상이 없다면, 검사를 받으실 필요가 없다”며 “검사를 받든 안 받든 몸이 안 좋으면 집에서 쉬시고 외출을 자제하시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주요 증상은 플루 증상과 비슷하므로, 기침, 발열, 근육통, 숨 가쁨 등의 증상이 보이시는 분들은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아직 태풍 한복판에 있다. 방심하지 말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며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모두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BC주 주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