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캐나다, “캐나다-미국 항공편 당분간 운영 안 해”

캐나다-미국 국경 봉쇄령이 1달 더 연장되며, 에어 캐나다 역시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4월 26일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중단한다고 전했습니다.

에어 캐나다 측은 “코로나19 유행 여파로 인해, 지난 3월 16일부터, 에어 캐나다가 운영하는 항공편은 90% 이상이나 줄었다”며 “지난 3월 21일, 캐나다와 미국 국경이 봉쇄돤 이후, 에어 캐나다는 캐나다 내 공항 3 곳, 미국 내 공항 11 곳에서만 제한적으로 항공편을 운영해 왔다. 이는 주로 미국에 있는 캐나다 국민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취했던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4월 26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항공편 운행이 중지됩니다.

예상 운영 재개일은 5월 22일이며, 만약 캐나다-미국 국경 봉쇄령이 다시 연장되면 재개도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운행 중단으로 영향을 받은 승객들은 항공편 탑승일을 다시 조정할 수 있으며 추가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진= 에어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