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 당국,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나타나고 있어”

BC주 보건 당국이 17일 오전, 역학 조사를 통한 현재까지의 BC주 코로나19 유행 상황 모델링을 공개하였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그래프를 공개하며, “그래프에 회색으로 칠해진 구간이 바로 우리가 공중 보건 조치를 도입한 시기”라며 “3월 중순쯤부터 정부 차원에서 국경 봉쇄, 포장 주문만 가능한 식당 체제 등의 조치가 취해졌고, 도입된 시기 이후에 한동안은 확진자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은 공중 보건 조치가 효과를 보지 못한 것이 아니라, 공중 보건 조치가 도입되기 이전에 걸렸던 사람들이 잠복기가 끝나며 나타나는 현상이고, “공중 보건 조치가 취해진 이후 약 2주 정도 후부터 서서히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많은 BC주 주민들이 공중 보건 지침을 잘 따라 주었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잘 협조해 주신 BC주 주민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갈 길이 멀다. 계속해서 이렇게 공중 보건 지침을 지키며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사진= BC주 정부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