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미시, 산불로 인한 비상사태 선포

스쿼미시가 빠르게 번지는 산불에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스쿼미시 측은 “15일에 오후 4시 15분경에 Squamish Valley Rd. 13800번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몇 시간만에 사방으로 번졌다”며 “현재 그 일대 주민들에게 모두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대피령이 내려진 주민들은 지정된 지역 호텔로 가 숙박하였으며, 15일 저녁 기준, 피해 규모는 60 헥타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산불이 쉽게 잡히지 않고 계속 퍼지며 인가 및 캠핑장, BC Hydro 인프라까지 위협해 심각한 상황입니다.

연안 화제 센터 측은 “바람이 불을 더 키워 사태가 악화가 되었다”며 “현재도 소방대원들이 시속 15 km인 바람에 시달리며 진화 작업을 해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소방관 22명, 헬기 3대가 투입된 상황입니다.

스쿼미시 측은 “비상사태를 선포하여 적십자와 함께 대피자 및 부상자들을 신속하게 지원할 체계를 갖추었다”며 “불길이 빨리 번져 시시각각으로 상황이 변하니 계속 화재 현황 알림에 귀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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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쿼미시 RCMP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