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입국자들 공식 자가 격리 계획 제출.... 승인 못 받으면 격리소로 이동”

BC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조치로 “항공편, 배편, 차편 상관없이 BC주로 들어오는 모든 해외 입국자는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공식 자가 격리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제출한 계획이 승인되지 않을 시 자가 격리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존 호건(Horgan) BC주 주지사는 8일 열린 기자 회견을 통해, “BC주 보건 당국으 코로나19 지침 및 캐나다 연방 정부의 검역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라고 설명하며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해외 입국자는 14일 간 자가 격리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조치는 즉시 발효되며, 자가 격리 계획서 제출은 의무 사항이기 때문에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사전에 제출할 수도 있고, 입국 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gov.bc.ca/returningtravellers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 연방 정부의 비상 명령을 어길 시, 벌금 75만 불 이하 및/또는 징역 6개월 형에 처하며, 만약 비상 명령을 어겨서 타인에게 죽음 또는 해를 입힐 경우 벌금 100만 불 이하 및/또는 징역 3년형에 처합니다.

또 Service BC가 의무 격리하는 해외 입국자들에게 전화 및 문자로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여 필요한 지원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해외 입국자와 함께 자가 격리 계획을 수정해 공중 보건을 최대한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BC주 정부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