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국, 프랑스가 구매한 마스크 가로챘다, 3배 더 불러”…전세계 마스크 쟁탈전 비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80회 작성일 20-04-03 09:16본문
저스틴 트뤼도 총리, 캐나다로 와야 할 모든 의료장비들은 제대로 도착하는 지 확인 지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각종 의료장비가 부족해지며 의료물자 확보에 사활을 거는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주지사는 “85세트짜리 마스크가 7달러로 폭등했다”며 마스크 사재기의 심각성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각 국에서는 수출 금지는 기본, 비밀리에 정보 요원까지 동원하여 세계 각국으로부터의 물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프랑스 의사이자 그랑데스트 지방의회 의장인 장 로트너는 지난 1일(현지시간) RTL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최근 프랑스가 중국으로부터 구매하여 들여오려고 한 마스크 6000만장을 상하이 공항에서 미국 업자들에게 뺏겼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비행기에 싣기 직전 미국 업자들이 프랑스가 낸 돈의 3배를 내겠다고 하며 현찰로 제시하여 거래가 막판에 깨졌고 그대로 뺏겼다는 것이 그의 주장인데요. 프랑스 뉴스 채널 BFMTV 또한 배후로 미국을 지목 하였으나, 미국 고위관료측은 AFP통신을 통해 해당 내용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인에도 불구, 캐나다 또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먼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와 관련, “캐나다로 와야 할 모든 의료 장비들은 제대로 도착해야 할 것, 빼돌려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의료장비들이 급격히 부족해 지며, 의료물자 확보를 위한 피튀기는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각종 정보기관 및 비밀요원까지 투입하여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에 나섰으며, 프랑스, 독일을 비롯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우의료물자 수출을 금지, 와중 벨기에는 물량을 받기로 약속되어 있지만 현재까지도 마스크를 받지 못해 마스크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