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로나19로 휴관한 네덜란드 미술관…80억 반 고흐 그림 도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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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15회 작성일 20-03-30 18:33본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 중인 네덜란드의 미술관에서 80억원 가치(약 600만 유로)의 반 고흐의 작품이 도난 당했습니다. 암스테르담 동쪽에 위치한 싱거 라렌 박물관(Singer Laren Museum)은 30일(현지시간) 반 고흐의 작품 ‘봄의 정원’(1884년 작)을 도난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도범들은 오전 3시쯤 유리 정문을 열고 들어와 이 작품 한 점만 들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술관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휴관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난당한 작품은 고흐가 1884년에 그린 것으로, 부모와 함께 네덜란드 남부 마을 뉘넌에 살면서 그린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절도범들의 행방을 쫓으며 수사를 지속하고 있으나 아직 단서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봄의 정원’은 싱거 라렌 미술관의 최근 전시인 ‘영혼의 거울(Mirror of the Soul)’ 위해 네덜란드 북부에 위치한 흐로닝언 박물관에서 대여해 온 작품이며, 싱어 라런 박물관장은 “이러한 시기에 절도라니, 분노하고 있다”고 언론을 통해 전했습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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