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코로나19 실직자들에게 월 2천 불 지원”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캐나다 정부, “코로나19 실직자들에게 월 2천 불 지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450회 작성일 20-03-25 19:24

본문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로부터 캐나다 근로자들과 기업을 돕기 위해 캐나다 긴급 대응 보조금(CERB: Canadian Emergency Response Benefit)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 국민들이 일과 건강, 돌봐야 하는 가족들 중 하나를 택하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고 성명문을 통해 전했습니다.

CERB는 최대 4 개월 간 월 $2000씩 지급하는 정책으로, 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일을 하고 있는 근로자 중 코로나19로 정리해고를 당했거나, 코로나19에 걸렸거나, 격리 중이거나, 또는 코로나19에 걸린 가족을 돌봐야 하거나, 아이를 돌봐야 해 직장을 나가지 못하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입니다.

 

신청자는 최소 만 15세 이상, 지난 2019년 또는 지난 1년 간 연소득이 최소 $5,000이 되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즉, 단기 알바만 잠깐 뛰고 그 뒤로는 일하지 않아 지난 1년 간 소득이 $5,000이 되지 않는다면 CERB를 신청하실 수 없습니다. 이는 수입이 있던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레 수입이 사라지게 된 사람들을 위한 정책이지, 모든 사람들에게 보조금을 주는 정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반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계약직, 자영업자 등 고용 보험에 해당 사항이 없는 사람들도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여전히 출퇴근은 하지만, 회사 사정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 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회사가 정리해고를 최대한 하지 않고, 직원들을 유지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회사가 정상 운영이 되기 시작하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캐나다 재무부는 “지난주, 현 캐나다 고용 보험(EI) 시스템이 다 처리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고용 보험(EI) 신청이 들어왔다”며 “실업 급여 수령 적격 여부와 관계없이, CERB를 신청하고 수령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 “만약 3월 25일 기준, 고용 보험(일반 또는 질병)을 받고 있는 사람은 계속 고용 보험 실업 급여를 받고 CERB 신청을 해선 안 된다”며 “고용 보험 보조금이 2020년 10월 3일 이전에 끝난다면, 고용 보험이 끝나는 시점에서 CERB를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경우도 코로나19로 인해 일을 더 못할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CERB는 수입이 없어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미 고용 보험을 통해 실업 급여를 받으신 분은 실업 급여 역시 수입 중 하나라고 판단하여, 실업 급여를 받는 기한까지는 CERB 신청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고용 보험 신청을 했고, 아직 신청 처리가 진행되지 않은 경우에는 CERB를 재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으로 CERB로 신청이 이전되며, CERB로 16 주 간 지원 받은 뒤에도 코로나19로 직장을 못 구할 경우, 즉 고용 보험 수령 자격이 있으면, 고용 보험 실업 급여를 그때부터 수령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는 아직 실업 급여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수입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CERB로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CERB 신청 웹사이트는 4월 초에 오픈될 예정이며, CERB는 신청하고 10일 이내로 수령이 가능합니다. CERB는 4주마다 한 번씩 지급되며 오는 10월 3일부로 지원이 종료됩니다.

 

보도 자료 원문은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클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pixabay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moliwebstore_231212
비비큐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29건 532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RapidBus, 노스쇼어 지역 노선 운행 시작

트랜스링크의 급행 버스인 RapidBus의 노스 지역 노선, R2 Marine Drive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R2 노선은 웨스트밴쿠버에 있는 Park Royal에서 노스밴쿠버에 있는 Phibbs Exchange 사이를 Marine Dr., 3rd St., 그리고 Main St.를 타고 이동하는 버스입니다.정류장은 ...

레이디 가가, One World Together at Home 웹 콘서트 개최

시민 운동 단체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세계 보건 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가 유명 가수 레이디 가가와 함께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해당 콘서트는 코로나19 대응 자금을 모금하고,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인들을 위로하자는 ...

캐나다의 보건부, 비의료용 마스크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추가 확산 막을 수 있어

캐나다의 보건부 최고 책임자인 테리사 탐 박사는 국민들이 COVID-19의 확산으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비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추가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탐 박사는 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COVID-19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이에 따른 결과가 계속 나타나고 있음에 따라, &quo...

밴쿠버 공원청, “지난 주말, 경고 700 건 이상”

밴쿠버 공원청(VPB: Vancouver Park Board)이 지난 주말 동안 발부한 물리적 거리두기 경고 횟수가 700건 이상이 된다고 전했습니다.지난 주말 날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밴쿠버 방파제, 해변, 공원 등으로 나와 일광욕을 즐겼습니다.BC 주 보건 당국은 “산책은 좋지만 반드시 타인과 물리적 거리를...

캐나다 은행들, 신용카드 이자율 낮춘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주면서 많은 사람들이 재정난에 휘청거리자, 캐나다 은행들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BMO, TD CIBC, Scotiabank 등 캐나다 주요 은행들은 상환 기간을 연기하고, 신용카드 이자율을 낮추는 등 많은 손님들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BMO의 경우 손님들 상황에...

미국 정부, “코로나19로 취소된 항공편은 의무 환불”

미국 운수부(DOT: Department of Transporation)가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은 미국 항공편 관련 환불 규정에 대한 개선 명령을 내렸습니다.미국 운수부 측은 “미국에서 출발, 도착, 경유 등 미국을 거치는 모든 항공편 중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되거나 무기...

BC 주, “총 누적 확진자 수 1266명, 누적 사망자 수는 39명”

5일 기준, 추가 확진자는 26 명, 6일 기준 추가 확진자는 37명으로, 6일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66 명, 누적 사망자 수는 39 명입니다.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은 586 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 450 명,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 지역 ...

보리스 존슨 英 총리,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중환자실로 이동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증상 악화로 런던 한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입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증상이 열흘 넘게 잡히지 않고 오히려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6일(현지 시간) 오전, 존슨 총리의 상태가 안 좋아져, 의료진의 조...

VIA Rail, 밴쿠버-토론토 노선 중단 2 달 연장

캐나다 대륙을 횡단하는 열차 VIA Rail이 밴쿠버-토론토 노선 운영 중단을 2 개월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VIA Rail 측은 6일 오전, “이동 제한 조치, 물리적 거리 조치 및 격리 조치 강화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

CERB, 24만 명 신청... 1인당 주 5백 불, 최대 16주 간 지원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6일 정기 언론 브리핑을 통해 “6일, 캐나다 긴급 대응 보조금(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에 24만 명이 신청했다”며 “아직 신청 자격이 없으신 분들도 곧 신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매일 저녁 7시, 의료진을 응원하는 함성 소리

최근 저녁 7시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함성을 지르는 소리를 들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 소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최전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 및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지지를 표하기 위해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응원의 메세지입니다. 처음 이 이벤트가 시작된 도시 중 하나는 캐나다의 밴쿠버인데요. ...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CERB) 현재 신청 가능

캐나다 비상 대응 혜택(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신청이 현재 온라인에서 접수 가능합니다.연방정부에 따르면 COVID-19로 소득을 잃은 캐나다인(Canadians)은 신청일부터 영업일 기준 3~5일 이내에 해당 비용 지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격을 갖춘 대부분의 캐나...

사진으로 배우는 EI 온라인 리포트! 참고 가이드 A - Z

※ 본 글은 고용 보험( EI) 온라인 리포트 참고 가이드입니다. 고용 보험 온라인 리포트 진행 방법은 개개인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용될 수 있고, 이 때문에 이 글에선 누락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청 시 서비스 캐나다 웹사이트 안내 지문을 꼭 잘 읽어 보고 진행하세요. 읽지 않음으로써 생긴 불이익에는 CBM은 어떠...

Accent Inns, “의료인들에게 무료로 방 제공”

의료인들은 최전선에 뛰다 보니 불철주야로 일하기도 하고, 그만큼 코로나19 노출 위험도도 제일 높아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 집에 들어가지 않기도 합니다.BC주 호텔 체인인, Accent Inns가 이렇게 고생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무료로 방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Accent Inns 측은 “처음에는 1박에 $...

트랜스링크, “HandyDART 운전기사 확진 판정”

밴쿠버에는 거동이 불편해 일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셔틀 서비스로 HandyDART가 있는데요. 이 HandyDART 버스 운전기사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트랜스링크 측은 “해당 운전기사는 리치몬드 지역에서 근무했고, 현재 운전기사가 이용했던 버스, 근무장 모두 철...

써리 시, 2천 명 넘는 직원 휴직 처리

써리 시청도 코로나19 여파를 감당하지 못하고, 2천 명이 넘는 직원을 휴직 처리했습니다.써리 시청 측은 “공원, 레크리에이션 센터, 문화 센터, 써리 공립 도서관 등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휴직 처리 되었다”며 “레크리에이션 센터, 도서관, 아이스링크장, 박물관, 수영장 등은 이미 지난 16...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