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 보건 당국 정기 브리핑, “추가 확진자 40명, 사망자 1명”

BC 주 보건 당국이 19일 오후 3시에 열린 정기 브리핑을 통해 BC주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는 4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총 271명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안타깝게도 린 밸리 요양원에 거주하는 1명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확진자들은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에 22명,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Vancouver Coastal Health Region)에 152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 81명, 내륙 지역에 12명, 그리고 북부 보건 지역에 4명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BC 주 보건 당국은 검사 수를 축소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검사 수를 줄이는 일은 결단코 없다. 현재 BC 주 질병 관리 본부는 24 시간 돌아가고 있으며, 최우선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 위주로 검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새 장비도 들어오고, 데이터도 쌓이는 등 점점 검사 체계가 탄탄해지고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C 주 보건 당국은 “첫 일주일 동안 저희가 한 검사 수, 그다음에 한 검사 수, 최근에 한 검사 수를 비교해 보면 무슨 뜻인지 알 것”이라며 “검사 관련 정보는 내일 오전 중으로 BC 주 질병 관리 본부 웹사이트에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일부 닫지 않은 주점 등에 대해서는 “주류 라이센스가 아닌 식당 라이센스도 가진 곳도 있기 때문에, 물리적 거리(1 – 2 미터)만 유지된다면 가게 오픈이 괜찮다”며 “단, 식당 내 인원이 50명 이하더라도 이 물리적 거리 유지가 안 된다면,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게 전환하거나 임시 휴업을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BC 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19는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며 “따라서 이러한 주장을 하며 접근을 하거나 하는 사람은 사기를 치려고 하는 것이거나, 잘못된 질문을 퍼트리는 것”이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사진= BC주 질병 관리 본부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