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SFU, BCIT 등… 대학교들 온라인 강의로 전격 전환

초중고,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공원, 각종 매장들이 문 닫는 데에 이어, 대학교들도 코로나19 사태에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전화하고 있습니다.

UBC 측은 “3월 16일부터 이번 학기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며 “온라인으로 전환이 불가능한 강의는 추후 각 과별로 공지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기말 고사 일정은 다음주에 결정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UBC 측은 “아직 확진자나 의심 환자가 교직원 및 학생들 사이에서 나온 바는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FU 역시 이번 학기에 남은 모든 강의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SFU 측은 “BC주의 코로나19 위험이 낮다고 하지만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최대화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BCIT 역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밝혔습니다. BCIT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온라인 전환을 위해 16일, 17일은 휴강하며, 18일 수요일부터 온라인 강의가 시작된다고 전했습니다.

캐필라노 대학 역시 “16일, 17일 강의들은 모두 휴강”이라며 “18일부터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불가피하게 일반 강의를 진행해야할 경우, 충분히 사회적 거리를 둔 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유행에 정부, 기업, 공공 기관 등 모두가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진= UBC 페이스북 )